영등포에서도 태극기선양운동 전개
조국해방을 위해 일제의 암흑기에서 태극기를 휘날렸던 우리 조상들의 태극기 사랑은 다시금 독도 소유권 확보를 위해 휘날려지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대부분은 태극기가 휘날리는 날을 그저 ‘국경일=쉬는 날’로 인식할 정도로 안일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태극기선양운동중앙회(회장 황선기)’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애국심과 나라사랑을 일깨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그러한 태극기사랑의 마음이 영등포 구민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 16일 ‘태극기선양운동 영등포구지회(회장 이의복, 신길3동 우성5차아파트 상가 내)’가 현판식 및 제2차 정기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황선기 중앙회장을 비롯해 권영하·허만섭 서울시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김원국 민주평통 부회장, 김용달 지회 상임고문, 이삼조 KT물류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한 이날 현판식에서 이의복 회장은 “태극기사랑을 시작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겨레와 자연사랑에까지 사랑운동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되기를 바라며, 또한 개인주의가 팽배된 현 상황에서 나라사랑과 같은 공동체의식이 구민들에게 심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