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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사회 갈등 치유하는 계기되길

관리자 기자  2006.01.02 0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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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후원회 결성한 성심학원 박진수 원장

지난 19일 경기 안양의 필탑학원에서는 ‘아드보카트 감독 후원회’ 결성식과 아드보카트 감독의 애칭 제정이 있었다. 이날 후원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영등포 성심학원의 박진수 원장을 만났다.
아드보카트 감독 후원회는 이날 ‘아드빅(I’d vic)’이란 아드보카트 감독의 애칭을 만들었다. 이는 “I would victory(나는 승리할 것이다)”라는 뜻으로 지난 2002년도의 월드컵 4강의 신화가 다시 이루어지길 바라는 ‘승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 원장은 “‘2002한·일 월드컵’ 때 서포터스를 하며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게 됐고, ‘2006독일 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다시금 모여 팬클럽을 만들게 됐다”며 후원회 결성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아드보카드 감독을 후원하는 것은 한국의 축구발전을 위한 후원과 맞물려 있다고 생각한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가 그러했던 것과 같이 ‘2006독일 월드컵’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40대가 주축인 후원회 회원은 박 원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필탑학원 최대호 원장을 비롯해 출판사 대표, 시민운동가, 소설가, 만화가 등 아직은 1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팬카페(http://cafe.naver.com/idvic">http://cafe.naver.com/idvic) 개설과 아울러 ‘Again 2002’라는 응원 체험수기 등을 마련해 후원회 활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