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문화학교 회원 작품 발표회’ 개최
영등포구는 지난 10일 영등포구민회관 대강당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6회 영등포문화원 문화학교 회원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 문화학교는 구민의 교양과 건강증진 및 문화예술적인 정서를 높이기 위해 70여개의 강좌를 운영하며,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1,200여명의 수강생들이 평소 숨어 있던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건전한 생활예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10일 오전 11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전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사군자, 전통공예, 전각, 산수화, 한지공예, 꽃꽂이, 토피어리, 사진 등 22개 강좌 20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 전시회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또 10일 오후 3시에는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송년의 밤 대음악회’를 개최하여 한국무용, 가야금, 경기민요, 판소리, 살풀이, 플롯, 첼로, 코로마하프, 스포츠댄스, 발리댄스 등 24개 강좌의 350명의 수강생들이 동서양을 막론한 열정적인 예술의 무대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즐기면서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향상은 물론 구민간의 화합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