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영등포구등산연합회 발족 및 회장 취임
지난 7일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는 영등포구생활체육협의회 정영출 회장 등 각계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영등포구등산연합회 발족 및 회장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정영출 회장은 축사에서 “산이 없는 관계로 등산에 대한 애정이 어느 구보다 더 높은 영등포 구민들에게 등산연합회의 발족은 희소식”이며 “앞으로 등산연합회를 이끌어갈 이준헌 초대회장은 아직 경륜이 짧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약속을 지키며 믿음과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 말했다.
또 이날 등산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이준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강증진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여 단체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그에 따른 몇 가지 원칙을 언급했다.
“첫째, 영등포구 구민 41만명을 다 품을 수 있는 여유 있고 마음이 넓은 등산연합회를 만들겠다. 둘째, 영등포 구민 건강증진을 질적으로 높이는 실질적인 등산연합회를 만들겠다. 셋째, 대내외적 투명성을 높이고 회원참여를 확대하여 초클럽적 협력을 얻고 회원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 넷째, 등산연합회 자체 단합은 물론 서울시등산연합회, 전국등산연합회의 협조를 최대한 드리고 받는데 노력하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금년 ‘스키연합회’, ‘골프연합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등산과 같이 한 걸음 한 걸음 산을 오르듯 ‘등산연합회’가 영등포 구민들에게 활력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