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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號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2일차

관리자 기자  2005.12.15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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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의 의견은 곧 주민들의 의견”
구청 측, 의원들의 일괄질문 후 일괄답변

2일째인 12월 2일에는 전날과는 다른 방식으로 구정질문이 이뤄졌다. 전날의 일문일답 방식에서 일괄질문에 따른 일괄답변으로 바뀐 것이 그것이다. 전날과는 달리 이날의 구정질문은 보충질문을 허용했다.
첫 번째 질문자 박승석 의원은 ‘청소문제 및 양천 자원회수시설 쓰레기 소각문제’, ‘공공근로사업 운영계획’, ‘구립 탁아시설 확충계획’, ‘안양천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 개설’, ‘치매 전문시설 설치’ 등과 관련해 질의를 했다.
두 번째 질문자 안주영 의원은 ‘공무원의 자세’, ‘새주소 사업 및 학교 교육경비 문제’, ‘노숙자’, ‘영등포도시시설관리공단’의 문제점과 ‘영등포역 후면 지구단위계획’, ‘KTX 영등포역 정차’에 관한 질의를 했다.
세 번째 질문자 박정자 의원은 “차고지 문제로 고생 많으신 41만 구민 여러분”이라는 인사말로 시작하며 ‘청소 차고지 환경개선사업’, ‘불법주차’, ‘성인 오락실’ 문제에 대한 것과 ‘민간어린이집 보조금 및 구립 어린이집 효율적 운영 방안’, ‘대림역 주변 역세권 개발’, ‘관내 통신시설 지중화’, ‘마을버스 인·허가 건’, ‘대림운동장 지하주차장 계획’에 대해 질의 했다.
네 번째 질문자 류병하 의원은 ‘노후 동청사 건립계획’, ‘문화 인프라 구축에 따른 예산이 2006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이유’, ‘여의도 신교통 도입 추진계획’에 대한 것과 ‘여의도 도시계획 문제에 따른 주거지역의 변경’, ‘여의도 샛강관리 문제와 인도교’ 문제에 대해 질의 했다.
마지막으로 김성렬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점과 그에 따른 구의 대책과 추진사항’,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해외순방 횟수와 투자유치 성과’, ‘영등포구도시시설관리공단의 수익구조의 현황과 직원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점’, ‘구청 청사의 주차 총 면수와 앞으로 부족한 주차수요에 대한 대책’,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의 문제점과 보완대책’, ‘공고게시판 이전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질의 했다.
구의원들의 위와 같은 일괄질문 후 구청 측은 구청장, 행정국장, 기획재정국장, 생활복지국장, 도시관리국장, 건설교통국장 순으로 나와 일괄답변을 했다.
구청장은 박승석 의원의 질문 중 ‘안양천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 개설’ 질문에 “모든 간선도로와 안양천이 연계된 모든 다리에 자전거도로를 2005~2007년까지 만들겠다”고 답하고, 박정자 의원의 ‘청소 차고지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질문에 “책임에 대해 통감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책임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주영 의원이 질문한 ‘노숙자 문제’에 대해서는 “(노숙자 문제는) 진지한 토론을 해도 부족할 것이다. 국가가 나서야 한다. 하지만 구 입장으로 방관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 류병하 의원의 ‘여의도 신교통 도입 추진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영등포 자체사업으론 힘들기에 서울시가 대행을 할 수 있도록 민간 제안서를 지난 10월 서울시에 제출한 상태고,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샛강관리 문제와 인도교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시장을 만난 후 제안을 했고, 서울시장도 흔쾌히 승낙을 했다. 현재 모형도를 만들어 놓은 상태고 서울시로부터의 최종 승낙을 기다리고 있다”며 여의도 관련 2가지 추진계획에 대해 “진행되고 있고 멋진 작품이 나올 것이다”며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청장은 김성렬 의원의 ‘공고게시판 이전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게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검토 후 의견을 수렴 하겠다”고 답변을 하고 일괄답변을 마쳤다.
다음으로 행정국장은 “(각 구)의원들의 의견이 곧 구민들의 의견”이라는 첫말과 함께 각 의원들의 좋은 의견과 대안들을 잘 들었고, 41만의 공무원으로서 “무한의식, 즉 프로정신을 가져야 겠다”는 말을 덧붙이며 일괄답변을 시작했다. 먼저 박정자 의원의 ‘성인오락실 문제’에 대해 “사회병리질환의 한 현상”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주거지역에 있는 성인오락실 전체가 자동적으로 사라지거나 옮겨져 질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안주영 의원이 지적한 ‘공무원의 자세’와 ‘새주소 사업 및 학교 교육경비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서 사소한 문제에도 신경을 쓸 것이며,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류병하 의원이 질문한 ‘노후 동청사 건립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노후 동사가 9개인데 올해 2개, 내년 3개, 나머지는 점진적으로 해서 200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노후 동사를 현대화시키?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