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900억 청사 건립 논의
영등포구는 11월2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영등포구 청사 건립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천기웅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부위원장에 정진 행정국장, 위원으로는 신길철 구의회 운영위원장, 김성열 구의원, 임상규 건축사, 허남수 세무사, 배상필 도시관리국장, 박기석 총무과장, 구본균 건축과장 등이 위촉됐다.
이 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청사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본관과 별관으로 돼 있는 현 청사(부지 2,300평)는 사무실 공간의 절대부족과 강당 및 직원 용 어린이집 등의부대시설 전무, 보건소 공간 부족 심화로 서비스 질의 저하 등이 지적됐으며 구민회관에 입주해 있는 구의회로 인한 주민편익 기능의 저하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구는 총 사업비 900억원이 예상되는 영등포구 청사 건립에 따른 재원에 대해 건축비를 최소 50:50 비율로 서울시에서 450억원을 시비로 부담하고 나머지 450억원은 구에서 부담하도록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건물노후 심화로 유지관리비 증가
현 청사는 30여 년 된 노후 건물로 매년 막대한 유지관리 예산이 소요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개보수 비용만도 18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립 기본계획의 추진경위와 추진 방향, 건립개요를 살펴보면
◇ 추진 경위
·2005.1.5 신청사건립기금설치및운용조례 제정
·2005.3.16 신청사건립 기본 계획 수립
· 2005.10.25 신청사건립기금설치및운용조례 시행규칙 제정
·2005.11 청사건립 기금 10억원 출연
◇ 추진 방향
·여러 건물로 분산 배치된 부서를 흡수 통합해 시민 이용 편의 제공
·장래 업무 수의 증가에 대비해 효율적인 사무공간 조성
·사무, 통신, 보안 등 현대화 기능을 갖춘 공공청사 건립
·지방화 시대에 맞는 구민의 광장, 문화센터 등 주민복지시설 확보 등
◇ 건립 개요
·현재 부지로 문래동(문래동3가 55-6) 공공공지 3,900평과 구민회관 및
옆 주차장 4,400평(당산동3가 2-1, 3.4)이 검토 중
◇ 대상시설 : 구청사, 보건소, 구의회
◇ 세부일정계획(안)
·2005.11 청사건립 예산기금(10억원) 출연
·2006.2~2006.6 청사건립 타당성 용역
·2006.10 청사건립 부지확정
·2007.3 서울시 투,융자 사업 심사
·2007.6 청사 기본설계 및 실시 설계
· 2009.1 청사 건축공사 착공
·2011.12 청사 준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