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동안 209명 수료생 배출

지난 99년부터 청각·언어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수화교실’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여 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2일 구청 보건교유교육실에서 열린 제12기 수화교실 중급반 수료식에는 수료생 16명을 비롯하여 농아인협회관계자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수화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에 공감하였으며, 얼마 전 발대식을 가진 수화동아리 “수화사랑”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구관계자는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은 구에서 운영 중인 수화동아리 『수화사랑』에 가입하여 어렵게 배운 수화를 생활에서 활용, 수화통역 자원봉사 및 수화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전하며 “수화교실 및 수화동아리의 꾸준한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