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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병관 본지 객원논설위원

관리자 기자  2005.11.30 0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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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제3의 물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변화는 나에게 맞는 옷을 선택하고, 맞춰 입어야 한다.
즉, 디자인만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추운 겨울을 넘길 수 없다는 말이다.
잘가고 있는데, 하다가 말건데, 온갖 저항과 시련에 또한 기득권에 부딪치겠지만 솔선수범을 무기로, 정성스런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한다.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야만이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음을 설득하여 공유하고 특히 내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
봄이오고 여름이 오는데 두꺼운 겨울옷을 그대로 걸치고 산다면 꽃피는 봄의 정취를 맞볼 수도 없고 더위에 못이겨 살수도 없을 것이다.
그때 그때 환경에 적합한 옷을 갈아입는것은 물론이고, 현장의 중심에 서서 지속적인 변화를 영유하는 것만이 삶의 기본이 된다.
변화가 정착하는 1차시기는 5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지구는 달리고 있는데, 다왔다고 서 있으면 다시 과거가 되고, 변화는 성공하지 못하고 도태될것이다.
좋은 여건과 똑똑한 병사를 데리고도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면 나는 나쁜 리더다.
나폴레옹이 이르길 지도자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 했다.
솔선수범하여 변화의 주체가 되고 조직에 비젼과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선은 부지런함에서 나오고 악은 게으름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모든 시간을, 내게 남은 뜨거운 열정을, 조직의 목표에 초점을 정확히 조준하고 희생할 준비가 되었는가?
변화에 앞장서지 못하면 영원히 혼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