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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선거구 분할 규탄

관리자 기자  2005.11.16 0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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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민주적인 밀실야합’ 주장

민주노동당 영등포구위원회(위원장 우병국)는 9일 오전 10시30분 영등포구의회 앞에서 지역의 시민, 사회, 노동단체와 공동으로 서울시자치구선거구획정위원회의 4인선거구 분할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들은 “선거구획정위원회의 4인 선거구 분할 결정은 인구수나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본래 취지를 상실한 결정” 이라고 하고 “보수기득권 세력과 그들에 야합하는 권력해바라기 획정위원들의 밀실야합은 민주주의의 취지 상 그 자체가 무효” 라며 기만적인 선거구 분할을 규탄 했다.
한편 이들은 서울시민은 물론 민주주의와 법 개정 정신을 훼손한 것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 사과와 획정위원회의 명단과 논의 과정 공개, 사실상의 소선거구제를 강행한 이번 안을 전면 무효화하고 새로운 논의를 통해 중선거구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획정안을 마련 할 것 등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촉구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