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의 사전예측관리 전환

영등포구는 미래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중·장기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사후처방 성격의 환경정책에서 사전예측관리로의 정책 전환 계기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한 달 간, 각 과의 의견을 수렴해 학술용역사업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3월 서울특별시시정개발연구원과 학술용역계약을 체결, 계획수립을 위한 자료수집 및 환경의식 관련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10월에 ‘영등포구환경보전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영등포구환경보전계획’은 영등포구의 환경여건을 비롯한 계획의 기본구상과 토양, 대기, 수질, 지구환경 등 분야별 환경보전계획 및 계획의 실현방안을 담고 있는 환경 종합계획으로 책자와 CD,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알리는 한편, 영등포구의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자치구 및 서울시, 환경부 등에 환경보전계획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환경보전계획을 구정에 반영해 각종 계획 수립 및 정책 개발 시, 동 계획을 적극 반영토록 하고 관리함으로서 내실 있는 환경정책을 실시해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 김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