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군 초청 워크숍 개최
영등포구는 국내자매도시 간 교류 10주년을 맞아 4일~5일까지 자매결연지 3개 군을 초청해 세미나와 스포츠 교류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영등포구는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등 3개 군과 지난 95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직거래장터 개최와 어린이 문화체험 상호 방문, 향토물산전, 지역행사 상호 참여, 직원 동호회 간 친선경기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4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세미나 및 토론회에서는 이원두 행정과장(고성군), 조두환 자치지원과장(영암군), 김의환 자치행정과장(청양군), 정진 행정국장(영등포구) 등을 비롯한 4개 기관의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업무혁신 우수 사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지역행정 혁신 성공모델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강수 선임연구원은 ‘지방행정혁신의 올바른 이해와 혁신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방행정혁신의 필요성, 개념, 정부혁신의 기본 방향 그리고 혁신비전의 수립과 목표에 대해 강의했다.
5일에는 4개팀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시부터 안양천 트랙구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해 건강한 체력과 마음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친선의 장을 마련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개회사에서 “민선자치 10주년과 함께 자매결연 교류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올해 지방분권 및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워크숍과 친선경기를 갖게 돼 기쁘다” 고 하고 “오늘의 만남이 지방자치단체의 교류 내실화는 물론 혁신업무의 역량을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민간단체 상호 방문을 활성화하고 교류분야를 다양화해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 시대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