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
가을철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양평2동 통장연합회 및 직원(가족 포함)들이 앞장서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양평2동 통장연합회(26명) 및 직원(가족포함20명) 총46명은 지난 5일 충남서산군 팔봉면 몽산리 600여평 규모의 고구마밭에서 일손부족으로 수확하지 못하고 있는 팔봉면 거주 농가 조찬상 소유 600여평의 고구마밭을 방문,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 수확작업을 실시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양평2동 통장연합회 및 직원은 “우리집도 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있지만 오늘처럼 직접 나서서 농촌 일손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구동성으로 그 소감을 털어 놓았다.
이번 행사의 효과로 일손이 부족해 미처 캐지 못한 고구마를 캐주는 실질적인 자원봉사를 하였다는 점과 서로 협력하여 캐고 옮기는 작업을 통해 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는 점, 농사에는 힘든 노동을 해야 한다는 어려운 실상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