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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원 선거구 157개로 축소

관리자 기자  2005.11.0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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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의원정수 17명(지역구 15, 비례 2)

현재 513개인 서울시 구의원 선거구가 157개로 줄어든다.
서울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1월1일 25개 자치구 구의원 선거구 수를 69.4%줄이는 내용의 구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해 서울시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거구는 2인 선거구 109개, 3인 선거구 44개, 4인 선거구 4개 등으로 확정했다.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서울시 구의원 총 정수는 현재 513명에서 419명으로 94명(18.3%)줄어든다. 구의원은 지역구 의원 366명, 정당별 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의원 53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비례대표 수는 자치구별 의원 수가 10명 이하 1명, 11~20명 2명, 21~30명 3명이 각각 배정됐다.
획정위는 “4인 선거구의 경우 지역 주민의 대표성 및 동질성 확보를 위해 세분화가 바람직할뿐 아니라 4인 선거구를 유지할 경우 광역의원 선거구와 기초의원 선거구가 같아지는 문제점이 있어 원칙적으로 2인 선거구로 분할하는 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
획정안은 올 연말까지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로 최종 확정돼 내년 5월 지방선거부터 적용된다.
획정위는 중선거구제와 정당공천제를 도입한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서울시의회 추천 2명,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추천 1명,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추천 2명씩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9월부터 선거구획정안을 논의해왔다.
현재 22개동에서 21명(영등포2,3동 1명)인 영등포구 구의원수는 선출직 15명과 비례 대표2명을 포함 총17명으로 현재보다 4명이 줄어들게 된다. 

 

■ 영등포구 선거구 및 선거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