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치구 중 최초 8억원 예산절감 효과
영등포구에서도 종이 없이 노트북을 이용한 디지털 전자 행정의 시대가 개막됐다.
지금까지 TV를 통해서만 보아왔던 노트북을 이용한 전자회의가 지난 5일 7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선을 보였다.
구는 종이 없는 전자회의·전자보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한 디지털 전자회의를 시작으로 무선랜 전자회의장을 설치 운영하며, 서면보고 등 대면결재를 지양하고 각종 서식을 전산화해 모든 업무를 전자 처리함으로서 행정의 비효율성과 행정낭비를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종이 없는 디지털 행정 구현으로 캐비넷, 문서함, 프린터 등 사무용품이 축소돼 사무실 환경의 변화가 왔으며 신속한 업무처리와 상당량의 종이 사용 감축으로 2007년까지 8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로 인한 비용절감 등의 효과는 구민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및 복지행정에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