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세무서 신임 세무서장에 원정희(사진) 전 구로세무서장이 10월5일자로 부임했다.
지난 5일 영등포세무서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신임 원정희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등포세무서는 우리 국세청의 역사와 괘를 같이 해온 유서 깊은 관서로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무서일 뿐 아니라 국회와 중요 언론사, 금융의 중심지를 관할하는 매우 중요한 관서라 할 수 있다”고 하고 “업무의 전 분야에서 그 동안 추진해온 세정혁신이 굳건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더욱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원서장은 또 열린 세정의 실천을 위한 당부에서 “높아가는 납세자의 기대치에 부응해 납세서비스 수준제고와 부실과세 방지에 노력하고 현금영수증제도와 종합부동산세 시행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 치밀한 세원관리와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한 음성·탈루 소득자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두터운 정을 바탕으로 상하 동료 간 서로 돕고 배려해 주는 따뜻한 정이 가득한 영등포세무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박호순 전 세무서장은 같은 날 국세청 소득세 과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경력>
·1959.1.15 경남 밀양 출생
·육군사관학교 졸업(1980.3.31)
·국세청 감사계장·서울청 조사국1 과·영덕세무서장 국무조정실·구 로세무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