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재창)는 시민의 교통편익을 높이고, 철도공사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으로, KTX 영등포역 정차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철도공사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서울시 25개 구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7일 영등포구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KTX 영등포역 정차건과 관련, 지지와 서명등을 통해 정차의 당위성에 동참했다. 이날 영등포 구의회 조길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도공사와 영등포구에서 연구 분석한 자료를 보더라도 영등포역 이용 예상승객이 1,000명에서 2,000여명으로 수익 면에서 연간 최소 180억원에서 많게는 450여억원에 달해, 매년 400여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대부분 해소 할 수 있으며, 철도공사가 광명역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먼저 년간 400여 억원의 철도 적자가 해결되어야 하는 만큼, 광명시에서 영등포역 정차를 결코 반대해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에서는 10월 29일 범 구민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서울시 25개 구의회에서도 적극 동참 지지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