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유스호스텔에서 600여 회원 참석
새마을운동영등포구지회(지회장 김종식)는 지난 9월 30일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소재 강화 유스호스텔에서 제3회 새마을영등포지도자 수련 및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장을 역임한 이안제 교수의 “21세기를 사는 새마을지도자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한 시간에 걸쳐 특강이 있었다.
이 원장은 특강을 통해 우리민족은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었지만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는 것은 새마을 여러분들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단, 21세기는 무한 경쟁시대이면서 변화의 시대라고 정의하고 이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주역은 당연히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1부 행사인 수련회가 끝난 후 이상수 신길3동 문고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 김철원 영등포문고 회장은 대회선언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 후 협의회, 부녀회, 문고 3개 단체 수련회와 체육대회는 여러분의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분발할 것을 당부해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종식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새마을운동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편견과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진 일부 정치인이 새마을운동을 폄하, 없애기 위한 기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한 후 이럴 때 일수록 새마을 지도자들은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형수 구청장, 조길형 구의회의장, 김대섭 명예회장, 권영하, 이일희 서울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축하하고 그 동안 지역에서 헌신 봉사한 새마을 가족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했다. / 민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