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규모에 서예실 등 갖춰
영등포구 대림2동 제2경로당이 지난 23일 리모델링 개관했다.
대림2동 다사랑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대림2동 경로당은 1억5천여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3층 규모에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서예실등을 갖추고 있어 노인들의 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로당 리모델링은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자 구에서 추진 중인 구립경로당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구에서는 앞으로도 4년에 걸쳐 노후되고 이용하기 불편한 11개소의 경로당을 재건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현대화 시설을 갖춘 경로당으로 바꾸어 갈 예정이다.
이 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형수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립경로당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로당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