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신당창당이 큰 변수 될 듯
2006년 5월31일 실시 예정인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도전하는 인물들의 면면이 회자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형수 현 구청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당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춘수 서울시의원, 조길형 구의회의장, 박진수 성심학원장, 박충회 전 영등포구청장 권한대행 등이 있다.
열린우리당은 조길형 현 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청소년육성회 박진수 회장(성심학원장), 박충회 전 구청장 권한대행등이 풍부한 행정경험과 참신성을 내세우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소속 김형수 현 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위해 일찌감치 뛰고 있으며 다른 한나라당 후보로는 김춘수 현 서울시의원이 오래전부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정진원 영등포문화원장(전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장), 권영하 서울시의원(영등포구재향군인회장), 김종식 세무사(새마을운동 영등포지회장) 등의 이름도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으로 내년 선거는 신당 창당이 큰 변수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호남권과 충청권을 포함한 중부권 신당이 창당될 경우 예년과 같은 바람이 분다면 후보 지명만 되도 유리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