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

 제115회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 임시회가 지난 2일부터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5회계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면서 회기결정의건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조길형 의장은 “구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예산인 만큼 의원들은 한푼의 세금도 낭비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꼼꼼히 심사해주기 바란다”며 “관계 당국과 직원들도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재정여건을 감안한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주민복지 및 도시 관리 등 하반기에 꼭 필요한 사업을 위주로 최소한을 반영하여 편성했다”며 “계획된 주요 시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정될 추가경정예산안은 순 증가규모가 73억6천400만원으로 총규모는 2천523억9천200만원이 되어 기정예산액 대비 3%가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2천113억200만원으로 3.3%가 증가하며 특별회계는 410억8천900만원으로 1.5%가 증가하게 된다.
제115회 임시회의 일정으로는 5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추경안 심의했고, 8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을 심의했다. 회기 마지막날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의원이 선출됐으며, 김영진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위원으로는 김동철, 김영진, 김용수, 류병하, 박승석, 박정자, 배기한, 손영상, 신길철, 이용주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서울특별시영등포구수수료징수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영등포구체육시설설치및운영·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민등록사무의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영등포구노인복지증진에관한조례안 ▲서울특별시영등포구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영등포구구유재산관리계획안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의원의의정활동비등지급에 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2005회계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등 이다.                        
/ 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