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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원봉사활동에 초석이 되길”

관리자 기자  2005.09.05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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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영등포구 자원봉사대학 수료식

그동안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되었던 ‘제1기 영등포구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8월 31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7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주간 이루어졌던 자원봉사대학은 연세대학교 윤석인 교수, ‘MBC 라디오 동의보감’을 진행하는 이재성 한의학 박사, 박인옥 유머플러스 소장, 연세대학교 이성호 부총장 등 저명한 교수진이 수강생들을 꾸준히 자원봉사자의 길로 이끌었다. 그 결과 이정희 수강생(영등포신문 주부기자단장) 등 800여명의 수강생들이 매회 80% 이상의 높은 출석률을 기록해 67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해 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형수 구청장은 “봉사활동은 우리 삶에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며 “제1기 수료생들이 모범을 보여 영등포 자원봉사사업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조길형 구의회 의장, 권영세 국회의원(영등포을, 한나라당)과 김영주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이 참석하여 축사했으며, 그 밖에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수료한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은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의 이해’, ‘21세기의 희망-자원봉사가 나를 구한다’, ‘유머로 하는 자원봉사’ 와 같은 자원봉사 관련 기초 과정들을 배우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다져왔다. 수료식 이후에는 34개조로 나뉘어 각 지역별, 단체별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수강생들의 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