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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으로 나눔의 기쁨을’

관리자 기자  2005.09.05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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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등포구 장애우와 독거노인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한국근육디스트로피복지협회(회장 최창호)와 서울곰두리봉사회영등포지회(회장 박선영)가 주최한 ‘제2회 영등포구 장애우와 독거노인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8월 30일 영등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웃 장애우와 독거노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나눔으로써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주자는 의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청원복지재단(이사장 안용택)에서 주관하여 가수 이영화를 비롯, 인간문화재 윤팔도 씨의 엿가위인생, KBS 개그맨들이 다수 출연하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국근육디스트로피복지협회 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평소에 어려운 이웃에게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항상 마음에 담고 있었지만 그 때마다 잊고 살아오곤 했다”며 “이러한 행사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하기는 힘들지만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나눔으로써 서로의 마음이 가벼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원복지재단 이사장 안용택 목사는 “더불어 사는 삶속에 행복이 있고 기쁨도 있고 즐거움이 있다”며 “장애를 입은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함께 어우러져 사랑을 주고 마음을 줘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주 국회의원(열린우리당)의 축사가 있었으며, 박충회 전 영등포구청장권한대행 등 각계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근육디스트로피복지협회는 매달 이러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각 구별로 개최하여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