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1동 지하1층, 지상6층의 신개념 문화시설 탄생 기대
영등포1동 청사(동사무소)가 새롭게 태어난다.
구는 지난 23일 영등포공원 옆 대지 170여평에 영등포1동 청사 기공식을 갖고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영등포1동사무소는 그동안 장소가 협소해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왔으며, 문화공간이나 복지시설의 활용에도 큰 제한을 받아 왔었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형수 구청장은 “그동안 동사무소가 협소하여 자체 프로그램들을 갖지 못한 것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신축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이 영등포1동 청사가 기본 모델이 되어 영등포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조길형 구의회 의장과 안주영 의원(영등포1동)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형수 구청장,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 박남오 부의장, 신길철 운영위원장, 고기판 사회건설위원장, 안주영 의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될 영등포1동 청사는 지하1층, 지상 6층 공간으로 ▲ 1층 - 동사무소 ▲ 2층 - 주민자치프로그램실, 사랑방, 소회의실 ▲ 3층 - 인터넷방, 인터넷교실, 다목적실, 중대본부 ▲ 4층 - 대회의실 ▲ 5층 - 체력단련실, 샤워/탈의실, 상담실 ▲ 6층 - 직원식당 ▲ 지하층 - 주차장, 기계실, 전기실, 문서고 등의 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다목적 문화·복지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공사는 1년동안 진행되며, 총 4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 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