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수능방송 비롯, 전자책 무료 열람 가능
영등포구가 지난달 30일 독서진흥과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강남구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8월초부터 관내 초등학교 22개교 약 28,800명의 학생들이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ID승인작업을 마쳤으며, ID를 부여 받은 관내 어린이들은 전자도서관을 방문, 다양한 도서 대출과 열람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육 교류 협약 체결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18개 분야 125,000여권에 달하는 전자책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건전한 인격형성 및 정서함양은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는 이에 앞선 지난 5월부터 강남구의 인터넷 수능 방송을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함으로써, 관내 고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강남 대치동의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