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수 양 최우수상 수상, 총 74편 중 30편 입선
신길5동 새마을문고 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이 지난 25일 신길5동사무소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신길5동 독서감상문 대회는 최우수상에 이해수 양(18, 대영고)이 수상했으며, 총 74편 중 30명이 입선했다.
심사위원 김승환 교수(강남대 문헌정보교육과)는 심사평을 통해 “훌륭한 감상문들이 많아 최우수작 1편을 선정하기가 무척 어려웠다”며 “그 중 최우수작에 선정된 이해수 양의 글은 표현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해 지루함이 없었고, 글 속에 자기 철학이 확립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영등포지부 신길5동 김현치 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접수한 감상문을 읽어보니 지난 해보다 더 많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문고 장소가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형수 구청장, 구의회 조길형 의장, 김춘수 서울시의원, 새마을문고영등포지부 김철원 문고회장등이 참석해 책읽는 어린이가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음을 전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