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파트 꽃가꾸기 교실 및 캠페인 개최
영등포구는 밀집된 고층건물과 아파트로 뒤덮여 삭막한 우리 생활주변을 아름답고 생동감 있게 꾸미기 위해 아파트 꽃 가꾸기 사업을 전 시민문화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아파트 베란다 화단조성이나 화분 놓기 생활화, 아파트나 마을 녹지대 등에 꽃밭조성, 아파트 입구, 도로변, 현관 주변 화분 놓기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아파트 꽃 가꾸기 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25일 오후2시 영등포구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는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삼육대학교 환경원예디자인학과 윤평섭 교수의 아파트 꽃가꾸기 강좌가 2시간동안 실시했으며, 강좌 후에는 여성단체연합회 소속 18개 단체 100여명과 관내 아파트 주민들의 자율 참여로 당산역 주변에서 아파트 꽃 가꾸기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 사업의 성공을 참여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아파트 꽃 가꾸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구청사 난간 창문 앞에 화분을 설치하고 청사 마당 곳곳에 큰 화분을 배치하는 등 시범사업을 벌여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