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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오인영 산사랑산악회초대회장

관리자 기자  2005.08.27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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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사랑산악회가 최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양평1동 오인영 회장(55·영등포구의회 의원, 양평1동) 사무실에서 갖은 산악회 현판식에서 오 회장은 “주민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산악회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악회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았다.

▲산사랑산악회 현판식을 축하하며, 산악회 창립취지에 대해 설명한다면?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함께 하였습니다. 자연을 가까이 하므로서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자연을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며 특히 등산은 협력하는 마음과 양보하는 미덕이 생기므로 주민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생각으로 산악회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산악회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

우리 산악회는 주민의 건강과 화합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한국의 명산을 위주로 매월 1회 정기산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간과 뜻있는 회원들은 서울 근교 산을 수시로 산행을 할 예정이어서 회원들의 건강에 기여코자 합니다.

▲초대회장으로서 책임이 막중한데, 산악회를 활성화시켜나갈 방안이 있다면?

출발이 좋아야 하는데 초대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게 느껴집니다. 전에 산을 많이 다녀봤고 산악회 임원도 해본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산사랑산악회는 눈,비,태풍이 와도 일정을 진행하며 차내에서는 음주 가무를 가급적 삼가하고 있어 편안한 산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 회장께서는 현재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가장 보람있었던 일들을 든다면?

 

지난 해와 올해에 재산세를 감면하였지만 구민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다면 좀 더 많은 감면을 해야하지만 구청의 입장을 볼 때 종합부동산세 신설로 인한 우리 구의 법인재산세의 국세전환으로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므로 구청의 재정운영의 어려움이 있어 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며칠간 고민 끝에 불가피한 결정을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불모지로 방치되어 주민들에게 외면당하고 버림받았던 안양천이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되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10여개월 남은 행정위원장 임기동안 시급히 해결해야할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면?

여러 가지 할 일이야 산적해 있습니다만 우선 우리 구의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운용의 어려움이 따르리라 생각합니다. 내년 예산 편성은 세수 감소와 이미 고지된 각종 세금 및 공과금 등의 체납이 증가하고 있어 긴축재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어 체납된 각종 세금과 공과금의 징수를 더욱 확고히 하며 새로운 수입원 발굴과 경영수익사업의 다각화에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