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실제거주상황과 등록사항 일치위해

10월9일까지 과태료 50%까지 경감할 예정영등포구는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고 각종 사유로 인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 유도를 위해 12일부터 10월 9일까지 ‘2005년 주민등록일제정리’를 실시한다.
구는 이 기간동안 동별로 담당공무원과 통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전수조사용 세대별 명부를 가지고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허위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의 재등록 유도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및 주민등록증 주소변동사항 정리 ▲주민등록표 원장 보관실태 등을 중점 정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제정리 기간중에는 빈곤층 집단거주지역이나 노숙자, 부랑인시설 등에 거주하는 무호적자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취적절차 등을 지원하여 줌으로써 국가로부터의 보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중에 자진신고에 의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이 정하는 범위에서 50%까지 과태료를 경감할 계획이다.
/ 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