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방행정혁신 시범평가 기관으로 선정
정부의 혁신 정책에 적극 부응 … 자치단체 선도 역할 감당
영등포구가 8월에 실시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지방행정혁신 시범평가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달 행정자치부 평가단에서는 평가지표의 적용성을 고려한 혁신 추진상황과 표준 메뉴얼 혁신과제 등의 수행능력, 시범평가 지침 준수 및 평가지표 분석·보완, 참여 및 수용의지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영등포구를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의 시범평가 대표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9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시범평가는 연말 250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 앞서, 혁신 역량, 혁신과제, 고객만족도 등의 부문별 평가항목 및 중점지표 등에 대한 평가의 적정성과 평가방향 등을 사전 점검하는 것으로서, 실질적인 평가의 종합·분석 결과를 본 평가의 지침에 반영하는 것이다.
정부혁신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는 영등포구는 이번 시범기관 선정으로 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켰으며 혁신단체로의 기반 또한 마련하게 되었다.
구는 그동안 각종 직급별·분야별 혁신 교육과, 혁신 사이버 아카데미(e-Learning) 도입·운영 등 학습을 통한 혁신으로 내부동력을 강화해왔으며, 성과주의 예산을 도입 지방행정 혁신을 타 지방자치단체 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제1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정보화부문 대상을 수상, 행정혁신을 실현한 지방자치 단체로 인정받았다.
영등포구는 현재 혁신선도 자치단체 지정을 신청한 상태로 혁신 핵심과제를 발굴, 강력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고 또한 타 지자체의 혁신 개혁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 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