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영작문 등 다채로운 수업 방식 전개

영등포구는 지난 5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여름방학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 ’ 수료자들의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원어민으로부터 배운 영어실력을 영어연극과 영작문 낭독 등으로 뽐내며 직접 만든 영작 문집을 전시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중앙대학교에서 실시된 원어민 영어교실에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 90명이 참여해 15명씩 6개반으로 나눠 연극과 작문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받았다.
올 5월 영등포구는 중앙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 대학과 지역의 동반적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영등포구 어린이들을 위한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도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
구는 이번 어린이 영어교실 발표회가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원어민 어린이 영어교실을 앞으로도 지속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