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복지증진 향상과 지방자치 정착에 노력”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는 지난 14일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원행사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전·현직 구의원, 구청간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길철 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조길형 의장의 기념사, 내빈축사, 케익절단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길형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91년 지방의회 제도가 부활되면서 개원된 영등포구의회는 그동안 많은 발전과 성과를 가져왔지만, 한편으로는 구민 여러분의 여망과 기대에 다소 부족한 점도 적지 않았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구민의 복지증진 향상과 살기좋은 영등포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조길형 의장은 “21세기는 지방의회 역할 증대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이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데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4년간의 의정사를 돌이켜보고 영등포구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평가와 앞으로 영등포구의회가 나아가야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주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구민 22명에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 정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