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거주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영등포구 보건소에서는 오는 26일 광야교회 주변 및 쪽방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했다.
검진은 광야교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 했으며, 보건소 방문간호사 5명이 이곳을 방문 혈압체크와 채혈을 통해 간염, 에이즈, 성병, 간 기능, 빈혈, 콜레스테롤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결핵협회의 이동검진 차량을 협조 받아 흉부 X-선 촬영으로 결핵 검사도 실시하며, 추후 검진결과 통보와 아울러 결핵·성병 등의 증상자는 보건소에 등록 무료 치료와 계속적인 관리를 도와주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구가 의료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며 방문보건사업을 활발히 펼쳐오던 중 영등포역 일대 쪽방 거주자에 대한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혈압·당뇨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전염성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
구는 이처럼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치는 방문보건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