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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자원봉사단 출범

관리자 기자  2005.07.29 0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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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본격 활동, 1,267명 중 845명이 자원봉사 신청

영등포구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달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 근무제를 맞아 주말의 시간을 보다 알차고 보람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구에서는 주 5일근무제에 대비, 지난 5~6월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참가신청을 접수했으며, 그 결과 전 직원의 3분의 2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내달부터 농촌일손 돕기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방문(장애인시설·고아원·양로원·보육시설·독거노인 재가방문 등) 뒷골목청소, 공사현장안전사고 예방활동, 다중이용시설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월 1회 이상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된다.
그 외에도 축구동호회를 비롯한 17개 직원 동호회에서도 모임별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해 구에서는 그 파급 효과까지 감안해 조만간 거의 전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러한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해보험가입, 수첩 발급 등으로 자원봉사자를 관리하고 차량지원 등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자원봉사 활동 우수부서 및 개인을 발굴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5일근무제가 가져다 준 여유 있는 주말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살아가고자하는 사회적분위기가 맞물려 시작된 공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조그만 시작이 지역사회로 점차 확산 되어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밑받침이 되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