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구정질의,  뉴타운 사업 등 현안 관련

 

· 김영진 의원    구청 뉴타운사업 적극 지원해야
· 이용주 의원    동사무소 인원배치 불균형 지적
· 배기한 의원    구청 집단민원 처리에 문제 많아
· 김동철 의원    대림지역 개발부진 용적율 때문
· 박양하 의원    교육보조금 대상 선정 문제 지적
· 고기판 의원    관내 거주자에 취업 우선권 줘야
· 신길철 의원    안양천 보도육교 예산편성 관련 의혹제기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는 올 1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6일 구정의 난맥을 짚어봄으로써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구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구정질문 에는 총 7명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 뉴타운 사업추진을 비롯한 구청인사, 양천회수시설, 도림천 및 안양천 개발계획 등 구정전반에 걸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질의에 나선 김영진 의원은 먼저 영등포 2, 5, 7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사업 추진에 대한 구청 관계자들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면서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수시로 방문, 현실태 및 구민들의 요구사항 파악하는 등의 구청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영등포구에서는 여름철 침수가 관내 빗물받이 관리부실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영등포역앞 지하상가 관리권을 서울시에서 영등포구로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방안마련을 구에 요구했으며, 노점상 정비 구청이 좀더 신경을 써 줄 것도 촉구했다.

이용주 의원은 먼저 구청인사문제와 관련 동사무소의 인원배치의 불균형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아직도 구청직원들의 불친절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공무원 친절교육을 더욱 보강할 것을 구청에 당부했으며, 이밖에 짧은 구간에 너무 많이 설치된 과속방지턱의 시정조치와 학교 담장 및 버스정류장의 모양 및 색상을 통일시킬 것을 구청에 요구했다.
또 불법건축물 및 위법건축물에 대한 체납 과태료의 조속한 징수와 불법건축물 양성화 방안마련 등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체납 과태료 징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구청에 제안했다.

 

세 번째 질의자 배기한 의원은 직장협의회 관리미흡과 구청공무원들의 공직자 기강 해이를 지적한 뒤, 구청의 집단민원해결, 간주처리, 그리고 재건축 및 재개발, 도시계획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원해결의 문제점과 관련 배 의원은 “구청에서는 집단민원이 발생하면 건축주를 종용, 돈을 주고 해결하도록 이면합의를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이라며 “불가능한 것은 불가능하다고 딱 자르는 등 구청은 책임감을 가지고 민원을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청의 교부금 간주처리에 대해서는 년초 예상이 가능한 교부금은 예산에 편성 구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할 것을 구청에 요구했다.

김동철 의원은 영등포구 도시계획과 관련 대림지구의 낮은 용적율로 인한 개발부진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대림동 지역은 용적율이 낮아 개발수익이 맞지 않기 때문에 개발업자들이 나서질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은 개발에 대한 소외감마져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건축물에 점유된 구거부지 매각과 도림천 및 안양천 개발 등에 대해 거론했으며, 도림천 및 안양천 개발비용과 관련해서는 시비나 구비가 아닌 국비을 이용한 개발방안 마련을 구청에 당부했다.

다섯 번째로 질문에 나서 박양한 의원은 우선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과정에서의 공무원의 잘못과 이에 대한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불친절을 지적하며 관계공무원에 대한 징계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리고 교육경비보조금 지급 대상학교 선정과 관련, “반 이상의 동 소재 학교가 하나도 지급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데 반해 특정 동은 소재한 4개교가 모두 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며 “이는 특혜로 밖에 볼수 없고 또 공정성에 위배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정을 백지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박 의원은 대림1동 어린이 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확실한 설계를 통해 민원소지를 없앨 것을 구청에 당부했다.

고기판 의원은 먼저 관내 교통신호등 체계와 버스노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구에 요구했다.
그리고 구민체육센터 강사채용과 관련 현재 근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