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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출범

관리자 기자  2005.07.13 0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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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신민석 영등포구의사회장 위촉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이자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제12기 영등포구협의회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자문위원 지난 11기 172명에 비해 53명이 감소한 119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엔 지난 3월 지역추천위원장을 맡아 12기 자문위원 구성에 큰 역할을 했던 영등포구의사회 신민석 회장이 위촉됐다.
또 위원들의 연령분포는 24세부터 80세까지 평균 47세로 전 기수에 비해 많이 젊어졌고, 여성위원도 약 30%를 차지, 그 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50세 이상과 이후의 여성비율은 11기와 같게 구성됐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신민석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정 수석부의장이 ‘12기부터 민주평통은 원년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틀을 바꾸어 가겠다’고 말한 것처럼 구협의회도 밑그림을 백지에서 시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2년동안 ‘신나는 민주평통, 단합된 민주평통, 공부하는 민주평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협의회의 운영을 공부를 많이 한 강사를 초빙해 듣는 것 보다는 스스로 공부를 해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식으로 바꾸어 나가고, 영등포 자문위원들 만이 대화할 수 있는 인터넷 장소를 마련해 가족처럼 서로를 알고, 위해 주며,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힘써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회장에 따르면 슬로건 중 ‘신나는 민주평통’은 조직이 재미가 있고 흥미로 와야 참여 하는 것이므로 즐거운 엔돌핀이 나오는 행사를 연구, 실행해 나아가겠다는 의미이고,  ‘단합된 민주평통’은 영등포 지역발전을 위해 민주평통이 한목소리를 내야 헌법기관으로서의 우리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의 표현이며, ‘공부하는 민주평통’은 민주평통의 주된 임무 가운데 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연구 및 건의, 주민의 의견 수렴임으로 이에 충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