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ㆍ합리 세무행정구현 위한 노력의 결실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최근 발표한 2004회계년도 세무행정종합평가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에서 시세입 징수분야, 세무행정 처리 분야, 수범사례 실적 분야 등 총 3개 항목 13개 지표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25개 자치구를 비교 평가한 것으로, 영등포구가 최우수구로 뽑혔으며, 이에 따라 구는 4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시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구의 이같은 성과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세무행정 구현을 위한 다방면에 걸치 노력의 결실이다.
구는 그동안 고액체납자 및 상습체납자의 체납정리를 위해 고액체납 특별징수 출동반 운영, 편리한 지방세 전자고지 납부의 홍보, 체납차량 새벽 특별 영치 등 여러 가지 특별 시책 추진과 세원 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책임의식으로 지방세 정의 실현 및 친절봉사에 앞장 서는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세무행정 구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방세과징업무 수범사례 모음집’을 발간, 서울시와 타 구 및 지방 시·군·구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도 있다.
구 관계자는 최우수구 선정과 관련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도 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구는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으로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수상한 인센티브사업비를 구민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최우선으로 투입하기로 하고 거리 물청소차량 구입, 보건소 등 사무실 환경개선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