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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영등포구 산학협력’ 진전 빨라

관리자 기자  2005.06.24 0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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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설명회 갖고 구체적 사업추진계획 및 방향 논의

산학관 협력체결이 대부분 단순한 전시성 행사에 그치고 마는 것과 달리, 영등포구와 중앙대간 산학협력은 체결 두 달만에 사업추진 계획과 방향이 논의될 정도로 구체적이고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개발 등 협력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중앙대-영등포구 산학협력사업 설명회’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구에서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들과 상공회 박관회 회장, 벤처추진협의회 김재연 회장 등이, 중앙대에서 김대식 부총장과 산학협력단 박찬식 소장 및 관련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설명자로 나선 박찬식 소장은 산학협력사업의 배경 및 개요, 추진절차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구와 중앙대간의 협력사업은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서부터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책개발, 각 종 공연 및 영상, 교양강좌 등 문화복지분야의 교류, 그리고 인력양성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형수 구청장은 “구와 중앙대 간의 산학관 협력에 거는 관내 기업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두 단체의 산업협력이 지역 기업들의 기술신장과 팔로 확보 등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의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에서는 관내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전문기술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 중앙대와의 산학관협력사업 상호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