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등 지역 4개 보훈단체 회원 12명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관내 모범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을 표창했다.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상이군경회와 무공수훈자회 등 지역의 4개 보훈 단체에서 각 3명씩 총 12명의 모범회원들에게 구청장 훈격의 표창장이 전달됐다.
표창장을 받은 모범회원은 상이군경회의 우명석(양2)ㆍ양순성(신4)ㆍ박상헌(대2) 회원, 전몰군경유족회의 이학선(영등포동)ㆍ박영희(당산동5가)ㆍ최외한(신3) 회원, 전몰군경미망인회의 김귀악(신3)ㆍ문명선(대2)ㆍ송금자(양1) 회원, 무공수훈자회의 김재곤(당1)ㆍ유승원(신6)ㆍ진상린(문3)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가 없었다면 한국의 눈부신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면서 국민들에게 애국심을 함양하는 본보기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날 표창장 수여식이 끝난 뒤 김형수 구청장과 수상자 및 그 가족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21일에는 상이군경회 외 2개 단체의 회원 120명이 참여 하는 호국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