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형극 이용한 어린이성교육 ‘호응 커’

관리자 기자  2005.06.24 03:03:00

기사프린트


보건소, 건전하고 올바른 성지식 확산 위해 실시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최병찬)에서는 건전하고 올바른 성 지식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이용한 어린이 성교육을 실시, 구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예요’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이번 인형극은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인형극 팀이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공연했다.  
공연은 인형이 등장해서 그림책을 보여주며  ▲생식기의 올바른 명칭과 신체발달과정 설명 ▲생명의 탄생과정 ▲친구들 간에 지켜야할 에티켓 ▲내 몸의 소중함과 성추행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내용 등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교육 노래 부르기 등 방법으로 진행돼 관객들로부터 “어린이들의 재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교육효과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최병찬 보건소장은 “최근 중시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성교육이 극적 효과가 큰 인형극을 통해 메세지 전달 등 교육적 효과가 높다고 판단,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성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