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30명 초청 온천 나들이 봉사
영등포구 신길4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회장 공만구)가 노인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 미담이 되고 있다.
신길4동 적십사 봉사회는 지난 8일 관내 어르신 30명을 초청, 통일전망대 및 온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신길4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나눠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이날 노인들은 봉사회에서 운영하는 택시 11대에 탑승, 아쿠아랜드 온천 목욕과 통일전망대, 임진각 등을 관광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를 마련한 봉사회 공만구 회장은 “동반할 가족도 없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의 나들이라 준비와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피곤함도 잊었고, 보람을 느끼는 행사가 되었다.”면서 “봉사회에서는 앞으로도 결연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이와 같은 어르신들의 나들이 행사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