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일시장 개발촉진 회의’ 열려

관리자 기자  2005.06.24 02:47:00

기사프린트


구, 토지주 개발의지 독려 차원에서 개최

그동안 영등포 개발의 걸림돌이 되어오던 영일시장에 대해 구가 개발의지를 불태우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등포의 공장이적지 중 방림방적부지는 이미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또 경방부지도 수도권정비위원회의 결정이 막바지에 다달아 있으나, 유독 영일시장부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개발에 진전을 보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에서 토지주들에게 안내문 발송 및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개발의지 독려하고 있는 것.
구는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 ‘영일시장Ⅲ-1블럭 개발촉진을 위한 회의’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래1동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구의 설명과 대한 주택공사의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며 시장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지용도를 준주거지역으로 결정되면 용적율이 400%에 이르고 높이 80여미터에 이르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됨으로서 그동안 영세 시장으로 운용되던 현 시장의 모습이 영등포의 새로운 경제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그 관심은 더욱 높았다.
영일시장개발과 관련 구청 이명균 도시관리과장은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공장이적지와 마찬가지로 영일시장의 개발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구는 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지만, 그곳에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지역민에 대한 배려 또한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구에서는 영등포가 경제도시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기 위해 뉴타운개발과 지구단위개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