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마약퇴치 캠페인 벌여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최병찬)에서는 지난 10일 영등포역사에서 불법마약류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 건겅한 사회를 이루고자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 홍보물 배포와 마약류 예방포스터 전시 등을 통해 마약류의 폐혜를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제고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자유화와 인터넷 발달 등으로 마약류는 이제 우리사회에 급속히 파고들고 있으며, 부유층이나 연예인 등 일부계층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약이 학생, 주부, 회사원 등 이제는 사회 전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아직까지는 한국을 ‘마약의 안전지대’라고 평하고 있지만, 최근 2년째 마약사범의 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언제 우리사회가 마약의 불아전지대로 변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소에서는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폐혜를 구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당산동6가 사옥에 송천홍보관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개방, 약물남용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마약퇴치 송천홍보관 관람 및 약물남용 예방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영등포구보건소홈페이지 보건뉴스란을 참고하거나 의약과(2630-0332)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ydp.go.kr/MultiBoard">www.ydp.go.kr/MultiBoard)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