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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상 영업시설물 집중 정비

관리자 기자  2005.06.09 0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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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위해 도시미관개선

영등포구가 보도상 영업시설물에 대한 집중정비에 나섰다.
구는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보도상 영업시설물 집중 정비기간을 설정,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보도상에 있는 영업시설물들이 대부분 주민 통행이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불결한 환경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설물들을 정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주고자 한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기간 중엔 시설물 외벽에 스티커 등 불법홍보물을 부착해 미관을 저해하는 사항과 외부에 상품 등을 적치, 주민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가 집중정비되며, 운영자 준수사항의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될 예정이다.
하지만 구는 이들 영업주 대부분이 영세상인임을 감안, 1개월간의 자율정비기간을 부여해 업주들 스스로 정비토록 하기로 하고, 자율정비가 이루어지지 않는 영업시설물들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시정조치, 변상금 및 과태료부과, 점용허가취소, 강제철거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관내에 가로판매대 86개소, 교통카드판매대 42개소, 구두수선대 112개소 등 240개소의 보도상에 영업시설물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