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영등포구 방문, 구의회 환영식 개최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와 고성군의회(의장 조재호)가 상호방문을 통해 두 지자체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공룡나라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고성을 찾은데 이어, 지난달 20일엔 고성군의회 의원 11명이 ‘2006년 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선진 도시의 대규모 행사 노하우와 주요 시설물들에 대한 관리 실태 등을 배우기 위해 영등포구를 방문했다.
이에, 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의회 방문단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환영식에서는 두 지자체간 상호협력방안 등이 논의되고, 더욱 활발한 교류에 대한 약속이 이뤄졌다.
고성군의회 이재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영등포구의회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두 지자체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면서 “상호교류협력을 통한 도ㆍ농간 상생의 길을 함께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은 “고성군의회 의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2006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범국민적인 관심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한 뒤, “양 의회가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 상호 더 큰 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그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를 방문한 고성군의회 방문단은 21일엔 영등포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찾아 시설을 돌아보고 운영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