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 창립6주년 행사 개최

안양천수질개선 대책협의회는 창립 6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안양천 둔치에서 안양천 살리기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천을 끼고 있는 영등포를 비롯해 구로, 양천, 강서 등 7개 자치구의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 그동안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이룩한 성과들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안양천변을 달리는 10㎞ 단축 마라톤대회와 단체 줄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안양천을 살려보겠다는 한마음으로 모인 회원들의 결속을 더욱 다지게 했다.
한편 이번 안양천 살리기 한마음 행사에 영등포구에선 환경단체 의제21 시민실천단(단장 문종근)이 대표로 참가, 행사장 주변과 고척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문종근 단장은 지금까지 하천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안양천을 살리는데 더 많은 노력과 활동을 통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