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제3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개최
올해로 3회를 맞는 어린이 동화구연대회가 지난달 30일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관내 어린이 총 35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으며, 그 결과 여의도초 2학년 오승아 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또 당서초 1학년 유승민, 영동초 1학년 정영헌, 우신초 3학년 이준혁 어린이가 최우상을 차지했으며, 영동초 2학년 구보민 어린이 외 4명은 금상, 여의도초 1학년 박주현 어린이 외 5명은 은상, 우신초 2학년 윤소연 외 6명은 동상, 우신초 2학년 문미류 어린이 외 7명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ㆍ구의원 등 다수의 지역인사가 참석,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그 자리에서 정진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은 독서의 소중함을 충분히 느꼈고, 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겐 자기표현의 기회가, 학부모들에겐 자녀들에게 어떤 교육이 우선돼야 하는가를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