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정기 전국총회에서 수상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권영하 회장(사진·서울시의회 의원)이 국민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 회장은 지난 22일 잠실향군회관에서 개최된 2005년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정기 전국총회에서 국민훈장을 받았다.
권 회장은 “큰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무궁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열성적으로 도와준 영등포구 향군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또 “제가 훈장을 받게 된 것은 특출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영등포구 향군을 이끌어 오면서 향군조직을 육성발전시키는데 앞장서왔고,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해 국가안보와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향군을 육성하고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 1997년 6만4천여명의 회원을 둔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그동안 북한핵개발저지 및 일본독도침탈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운동과 이라크파병지지운동을 추진하는 등 국가 안보현안 발생시 대응활동을 펼쳐왔다.
또 매년 6.25전쟁 기념식 및 안보현장견학, 반공순국용사위령제, 국국장병위문, 안보계도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지키기, 에너지절약 등의 캠페인과 한강 및 안양천 일대 생활환경정화운동 등 자연보호활동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와 양로원 봉사활동, 향군회원자녀에 장학금 전달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이러한 업적으로 영등포구 향군은 지난 1999년엔 우수회로 선정돼 단체표창을 받고 또 권영하 회장은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도 있으며, 2004년엔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 이현숙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