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으로 안전교육 실시
영등포소방서(서장 이상구)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당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다음달 20일에는 윤중초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현장에서 간접 체험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재난예방홍보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이다.
이 차량에는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코스이동형 시설로 ▲ 교통사고간접체험, 교통사고 사례패널 등 5종의 교통안전체험과 ▲지하철문 개ㆍ폐, 지진체험, 비상문개방, 열 및 연기 비상탈출, 경사로 체험 등 13종의 차량 내 체험 ▲ 완강기 체험, 구조대 체험 등 6종의 차량외벽체험 ▲ 비디오 시청, 소방시설, 가스안전용품 등 7종의 간접체험 시설 등 모두 31종의 체험시설이 탑재돼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체험위주의 생동감 있는 이동안전체험과 다양한 가상재난체험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재난발생 시에는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교육의 확대 실시, 어린이들의 안전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