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2개동 총 44팀 출전
영등포 축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 제25회 영등포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24일 개막됐다.
국민생활체육 축구연합회(회장 김충웅)는 이날 안양천 둔치 축구장에서 다수의 지역인사와 축구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고진화 국회의원과 천기웅 부구청장, 서울시의회 권영하ㆍ이일희 의원, 구의회 박남오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국민생활체육 정영출 구협의회장, 이명훈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구체육회 이사, 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종현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 대회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5회 구청장기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지난친 승부욕을 버리고 서로 양보하고 단합함으로써 이번 대회가 ‘영등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5회 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는 관내 22개 전 동에서 청년부와 장년부 2팀씩 총 44개 팀이 출전, 개막일과 다음달 1일 이틀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겨루게 된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