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도 동부상가 운영위원회 회장 취임
동부상가 정종도 회장(사진)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정종도 신임회장은 지난달 상가설립 45년 여만에 처음으로 상인 전체가 투표권을 갖는 직선제로 실시된 동부상가 회장 선거에서 함께 출마한 조경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영등포1동 국빈웨딩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고진화 국회의원(한나라, 영등포갑), 열린우리당 영등포당원협의회 김영대 회장, 권영하 서울시의원, 김영진 구의원(영등포2, 3동),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회장(본지 발행인) 등 다수의 지역인사와 동부상가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종도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을 선택해준 상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을 다해 그 임무에 충실하겠다”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주요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또 “최근 대형 할인마트들의 등장으로 지역 재래시장들이 많이 위축되고 있으며 동부상가 역시 침체일로에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